러시아 콘덴서의 모양은 좀 칙칙하고 평도 찾기힘듭니다
제 나름대로 애용하며 푹 빠져들고 있씀니다 -
처음엔 스픽의 네트웤 콘덴사 우퍼부분의 대용량 콘덴서에 덧대어 음질성향을 탐구하다가
( K 42-Y - 2 ) 와 ( K - 75 하이브릿드) 는 음에 무게감이 실립니다, ( 필름콘을 곁들이면 타격감이 붙습니다 - 악기음 분해력상승)
그후 앰프의 전원평활용 대용량 콘덴서에 ( K40Y- 9 )을 덧대어 써보니 아주 호방한음질로 업그레이드 되더군요
회원 여러분 - 큰비용 않들이고 색다른 음의 변화를 한번 경험해 보십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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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중저음의 빈티지 소리라고 해서 이것저것 오래된 빈티지 콘덴서들을 비싸게 사서 교체하고 어쩌고 하지만 사실 2000원짜리 오일콘덴서를 평활콘덴서에 병렬연결하면 끝이죠..ㅎㅎ
전원부가 전체음질을 좌우한다는것은 역시 신기합니다.
저도 앰프에는 항상 제일 큰 콘덴서인 평활콘덴서에는 오일콘덴서를 병렬로 연결하고 커플링은 될 수 있으면 오일콘덴서를 쓰려고 합니다.
(사실 그래서 작은 K42Y-2 0.1uF 160V 를 구해놓은 것입니다. 앰프기판 아래쪽에 부착하시라고..)
사실 커플링만 교체하라고 했을때 문도르프 MCAP나 솔렌 MKP로 교체하라면 성에 안차지 않습니까?
오래된 필름콘덴서를 구해서 교체해도 딱히 굉장히 소리가 좋다고 생각될정도로 소리가 변한적은 없지요? ㅎㅎ
최근에는 CD플레이어튜닝 같은경우 항상 전해콘덴서만 사용합니다. 필름도 사용안합니다.
오디오생활에는 합리적인 생각과 적당히 하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소리가 충분히 마음에 드시면 그냥 이대로 쓰시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한 10년씩마다 오버홀 하시면 평생사용할수도 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