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오피를 꼽았을 때 가장 크게 느껴지는 점을 꼽으라면 부드러움이다. tr엠프에서 부드러운 중립적 성향의 엠프들이 있는데, 딱 그런 성향이라고 보면 된다.
중립적 밸런스를 기준으로 할 때, 고음이 살짝 덜 나오는 느낌이기도 한데, 그렇다고 문재있다 생각되거나 답답한 수준은 전혀 아니다.
전반적으로 볼 떄(저음의 양감,질 등등) 같이 테스트했던 해상력 좋은 리니어1884에 비하면 한 단계 아래 수준이라 생각되서 이왕이면 그걸 더 추천하지만, 만약 당신이 고음이 너무 강한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면 강한 고역 잡는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다.
다만 시원시원한 소리, 쾌감 넘치는 아니므로 쾌활한 소리를 좋아한다면 성향에 맞지 않음.
분명 밸런스적인 측면에서 볼 ㄸㅒ, 1844가 더 낫다 보지만, 소리가 더 자연스럽고 편하게 들린다는 건 그걸 넘어서는 더 큰 장점이 아닌가..
따라서 고가의 OPAMP는 별로 구입할 가치가 없어보입니다 차라리 저렴하고 성능좋은 OPAMP를 몇 개 구입해놓는것이 더 현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