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인터넷 오디오 장터에서 구입한 삼성 인티 RS-800A

개조를 조금씩 하고 있습니다.

현재 책상에 DAC에 연결 되어 있습니다.

이넘도 연식이 약 20년 가까이 됩니다.

그래서 음악을 듣는 도중 약간 잡음이 섞여 나올 경우가 있습니다.

음질은 중저음에 맑은 성향 입니다.

웬만한 인켈 앰프보단 한수 위라고 생각 합니다.

그래서인지 오디오 중고 장터에 잘보이지 않고

혹, 판매자가 나타나면 빠른 거래를 보입니다.

신경을 가끔 건들이는 사소한 잡음에 이넘을 버리고

앰프를 새로이 구입할까? 몇번 고민을 했었습니다.

이왕 버리는거 공부할겸 내부 콘덴서를 교체 해보고

실패하면 과감히 버리기로 작정하고 시간나는 데로 짬짬히

콘덴서를 교체 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대충 50% 진척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도 교체전보단 많은 음의 변화가 있습니다.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어

최대한 교체 할 수 있는데까지 할 생각 입니다.

오늘 새로이 콘덴서를 주문하기 위해 파워단을 살피고 있는데 밤색의

마일러 콘덴서 0.1uF, 0.01uF 몇개가 눈에 들어 왔습니다.

전에 구입하고 천일전자 라는 생소한 이름에 교체를 미루다 이넘으로

교체하면 어떨까? 호기심에 0.1uF 4개 , 0.01uF 2개를 교체 했습니다.

교체하고 2시간쯤 지나니 음이 맑아지는듯 하고 음장감이 약간 개선

된것 같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좀더 좋은 소리를 내줄것 같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음질 개선 효과를 기대하신다면 추천 하고 싶습니다.

러시아 오일 콘덴서와 섞어 사용하면 부드러우면서 해상력 있는

소리로 만들어 질것 같습니다.